PASTORAL COLUMN
정 방향으로 진을 치자
드림교회
어린 시절에 학교에 가서 조회 시간이나 체육 시간에 제일 먼저 배운 것이 줄 서는 것이었습니다. 똑바로 줄을 선다고 해도 삐뚤빼뚤 흩어졌고, 앞뒤 간격은 다 틀렸습니다. 그때마다 선생님께서는 “기준”을 정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기준에 맞춰서 모였다 흩어졌다를 반복하다 보면 줄이 조금씩 맞아 가던 기억이 납니다.
군대 가면 훈련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집합할 때마다 기준이 정해집니다. 기준에 맞춰서 좌우 정렬을 하다 보면 각 잡힌 병사들의 모습이 갖춰지는 것을 봅니다.
신앙과 삶에도 기준이 있습니다. 기준이 없으면 ‘자기의 소견대로 행하게 됩니다. 자기의 소견대로 사는 삶은 영적 암흑기인 사사시대의 사람들이 살던 삶의 보습입니다. 기준을 잃어버린 시대에 기준이 없이 사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막을 중심으로 진을 쳤습니다. 그들은 각 지파의 깃발 아래에 있었고, 성막을 바라보고 진을 쳤습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는 항상 성막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눈을 뜨면 보이고, 문을 열면 보이는 곳이 성막이었습니다. 성막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과 삶의 기준이었습니다. 삶과 생각의 정방향이었습니다. 광야 40년을 지나는 동안 늘 한결같이 그렇게 살았습니다.
오늘의 교회와 성도는 무엇을 기준으로 삼고 사는지 모를 때가 많습니다. 오늘의 교회, 교회의 지도자들, 교회 안의 성도들이 어디를 바라보고 있는지..., 어디를 향하여 가고 있는 것인지 궁금해질 때가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방향입니다.
그분의 발이 가신 곳과, 그분이 만났던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 되어야 합니다.
성경 말씀이 방향입니다.
주님 말씀하시면 우리가 나아가고, 주님의 뜻이 아니면 우리는 멈춰 서야 합니다. 예수가 기준이고, 예수가 중심인 삶과 신앙...!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살아가는 삶과 신앙이 우리의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히 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