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ORAL COLUMN
아내의 하루
드림교회
새벽 4시..., 어둠을 깨우는 알람과 함께 아내의 하루가 시작된다. 새벽기도회를 위해 교회 지하 기도실의 불을 밝히고 반주기를 틀어놓고는, 차량을 운행해 성도들을 모셔 오고, 기도회를 인도한 후 다시 바래다 준다. 그러고 나서 성경을 음원으로 들으면서 유등천을 걷는다.
집에 돌아와서 아침 큐티와 성경 읽기를 마친 아내는 손주들을 챙기러 다시 교회로 간다. 손주들의 등교 준비를 도우면서 동시에 세탁기에 빨래를 돌린다.
아침 8시..., 손주들을 등교시킨 후 곧장 와서 나의 아침 식사를 챙긴다. 다시 교회로 가서 세탁기 안의 빨래를 꺼내서 널고 그때서야 간단한 아침식사를 한다.
오전 9시30분..., 컴퓨터를 열고 생터 성경학습자들에게 온라인 강의를 한다.
낮 12시..., 점심 식사 후 잠시 휴식을 겸한 즐거운 티타임. 이 시간에도 성도들과 상담이나 돌봄을 병행한다.
오후 4시..., 하교하는 손주들을 맞이하고, 가족들의 저녁 식사 준비를 한다. 공예배가 없는 날 저녁 시간에는 온라인 생터성경사역을 한다.
밤 10시..., 집으로 돌아온 아내, 집에서도 소소하게 챙겨 볼 일들이 있다.
밤 11시..., 경이 되면 고단한 육신을 눕히자 살포시 코 고는 소리가 들린다. 아내의 일상을 보면서 그동안 제대로 해 보지 못하던 말이 저절로 표현되어 나왔다. “미안하다!, 고맙다!.” 고...
그리고 알게 되었다. 집안에서 남편보다 아내의 자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아빠보다 엄마가 더 든든하다는 것을... 남자보다 여자가 강하다는 것을...! 남성 여러분! 여러분도 해 보세요. “미안하다! 고, 고맙다!.” 고...
